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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수화통역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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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국복음선교회 댓글 0건 조회 219회 작성일 23-05-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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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작성자
 deaf2009-02-28 17:41:03 | 조회 : 4034
제      목 [발표] 수화통역사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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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g3h0S9ucw7I&eurl=http://www.tejiao.cn/Html/av/20071013121643531.html

중국에서는 수화강사와 수화통역사를 같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농학교의 청인 선생님에게 수화통역을 부탁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수화강사와 수화통역사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학교와 사회에서 농인연예인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들이 무대에 설 때, 무대연출자는 청인이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농인은 통역사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대부분 수화통역사는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다. 연주가 시작되면 농인연기자는 통역사를 보려고 신경을 쓰느라 자신의 역량을 다 발휘하지 못 하고 관중들도 농인연기자의 진짜 연기를 볼 수 없다.

농인이 방송에 출연할 때도 통역사의 위치는 중요하다.
보통 통역사가 농인의 옆자리에서 통역을 하는데, 그러면 농인은 사회자를 보랴 통역사를 보랴 인터뷰에 집중할 수 없다.
통역사는 사회자 옆에서 농인이 수화와 사회자를 모두 잘 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사회자가 앉으면 통역사도 앉고, 서면 서고, 장소를 옮기면 따라 옮겨야 한다. 농인의 수화를 음성으로 통역할 때, 사회자는 통역사를 바라보지 말고 농인을 바라보아야 한다. 사회자가 농인이 아닌 통역사를 바라보면 관중들도 통역사에게만 집중하게 되고, 순간 주인공은 농인이 아니라 통역사가 되고 만다. 통역사는 음성통역을 할 때 수화에 나타나는 농인의 감정까지도 모두 통역해야 한다. 이런 것이 곧 농인을 존중하는 태도이다.  

수화는 농인에게 배우는 것이 좋다. 수화는 농인의 모국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인들도 수화의 개념이나 기초를 가르칠 수 있으므로 서로 협력하여 가르치는 것이 좋겠다.

<자막>
공공부문에서 수화통역 서비스를 실시하라
수화를 배우는 사람들은 수화통역사가 되도록 노력하라
수화통역사 자격증 제도를 신설하여 통역사의 직업을 보장하라
농인을 위한 전문 통역 서비스를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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